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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REPORT

변호사에서 예술가로, 디 아트 오브 더 브릭
 
  Hiph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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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1-10 17:36

0세부터 99세까지, 나이 불문, 성별 불문,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의 장남감으로 자리 잡은 레고(LEGO). 어찌 보면 누군가에겐 평범한 장난감일지도 모를 레고 브릭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남자가 있다. 억대 연봉 변호사에서 레고 아티스트로, 네이선 사와야(Nathan Sawaya)의 레고 브릭 아트 전시회를 힙합퍼가 다녀왔다.

 

CNN이 선정한 꼭 봐야 하는 10개의 전시회 중 하나인 <디 아트 오브 더 브릭(The Art of the Brick)>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레고 브릭 아트를 선보인다. 네이선 사와야의 디 아트 오브 브릭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작품들이 모두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레고 브릭으로 제작되었기 때문. 익숙한 것들을 예술적인 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그의 뛰어난 예술 감각과 그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작품들이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 함으로써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 전시된 100여 점의 예술 작품은 100만개의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작품들로 가득한 전시장은 뭉크의 절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등 유명 예술가들의 대표작을 비롯하여 네이선 사와야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는 그의 대표작 ‘Yellow’‘Swimmer’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레고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신기했는 전시회를 관람하는 아이들은 작품 주위를 기웃거리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작품을 감상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저 취미 지나지 않았던 그의 레고 조립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으로 담겼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 휴머니즘을 더해 더욱 인간미 있는 작품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네이선 사와야의 전시회 끝자락에는 전시회를 찾아준 아이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레고 조립 놀이와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관람을 마친 아이들은 자신만의 레고 브릭 작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내면에 잠재된 어린아이의 감성을 최대한 끌어내어 예술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의 작품을 만들어낸 네이선 사와야. 억대 연봉을 받는 변호사에서 레고 아티스트로 거듭난 그는 오늘도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일 것이라는 믿음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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