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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Hiphoper     1,544 Viewd    18-04-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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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함께 젖어 든 마음을 감싸줄 다섯 곡.


     

     


    1. Nils Frahm - Says 


     


    피아노 선율에 전자음을 더한 실험적인 사운드를 제안하는 독일 출신의 뮤지션 닐스 프람(Nils Frahm). 그의 대표곡 “Says”는 그가 추구하는 익스트리멘탈 뮤직을 가장 완벽히 보여주는 예. 간간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에 점점 절정으로 치닿는 전자음은 비 내리는 토요일, “집순이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조용한 사념을 선물할 것이다.


     



     2. Enrico Pieranunzi - Les Amants

     

     

    이탈리아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엔리코 피에라눈치(Enrico Pieranunzi)와 베이시스트 마크 존슨(Marc Johnson)의 협업 재즈 앨범 <Racconti Mediterranei>의 수록곡인 “Les Amants”. 이 곡은 낮게 울리는 베이스의 음색과 클라리넷 연주가 서정성을 더하는 곡으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기에도 탁월하다. 흐린 날씨에 주말에도 밀린 작업을 해내야 하는 이라면 이 곡만큼 밀린 잔업을 차분히 해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곡도 없을 것.

     

     

    3. Olafur Arnalds - So Far

     

     

    영국 드라마 <브로드처치(Broadchurch)>의 OST인 “SO FAR”. 드라마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곡을 듣는다면, 당신은 분명 흐린 하늘의 둘러싸인 북유럽의 어딘가를 떠올릴 것이다. 구름 잔뜩 낀 회색빛 날씨에 더 제격인 곡으로 드라마틱한 진행을 엿볼 수 있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음악. 왈칵 울고 싶은 날, 당장 주차장으로 가 차의 시동을 켜라. 그리고 오디오에서 이 음악을 선곡할 것. 음량을 최대로 올리고 달리다 보면, 당신은 그제서야 지독한 고독을 비로소 대면할 수 있을 것이다. 

     

     

    4. Lapalux - Without You

     

     

    만약 당신이 우울의 심연을 들여다 보고자 한다면 이보다 좋은 선택이 될 곡은 없다. 곡의 시작과 함께 우울을 가득 채우고 곡이 끝나면 다시 마음을 비워 다른 것을 채울 여유와 공간이 생긴다. 청각의 시각화를 염두해 두고 곡을 만드는 “라파룩스(Lapalux)” 그의 공감각적 사운드가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 빛을 품고 있을 것이다.

     

     

    5. Low - Lullaby

     

     

    완벽한 우울로 무장한 이 곡은 슬픈 노랫말을 읊조리면서부터 시작한다. 무려 10분에 달하는 곡이지만 정작 가사는 3분여가 끝. 그 뒤로는 처연할 정도로 무거운 연주만이 곡을 타고 흐른다. 또한, 곡의 시작과 함께 비 내리는 소리가 배경이 되어 무거움을 배가 시킨다. 왠지 모를 우울함에 잠 못 이루는 이라면, “자장가”라는 제목의 이 곡을 친구 삼아 위로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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